#양봉 2023년 10월 04일 양봉(손*민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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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분추출물이 벌꽃세상이라는 제품으로 나왔나 보네요.
전 올초부터 NSB에서 화분추출물을 구입하여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제 경험을 간간히 올리기도 하였지만 혹여나 사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저의 사용기를 다시 올려볼까 합니다.
작년까지는 아버님이 100군이상 벌을 키웠지만 여러사정으로 다 정리하고 딸기하우스에 수정용으로 사용하려 현재는 30군정도만 양봉중입니다.
작년말? 올해초? 쯤 하우스내 벌들이 점점 죽어가고 벌통 밖으로찰 나오지도 않아 교수님께 상담드렸고 화분추출물을 이용해보자라고 하셔서 사용했었습니다.
그에 대한 내용은 밴드에 글이 있으니 생략하고..
우선 교수님께서는 벌통당 5-10cc 사용하면 된다 하셨고 사용량이 늘어나도 피해는 없다하셨습니다.
몇달간 사용해본 결과 5cc나 10cc나 눈에 확 들어올 만큼 큰 차이는 없었고 그럴거 같으면 저는 적은량 이라도 꾸준히 넣는게 좋을듯 하여 소량씩 꾸준히 사용하였습니다.
저희의 경우 물6되에 설탕 한포 × 2
이렇게 하면 두말 정도 사양액이 나오고 30군에 사양시에 10일정도 그이상? 사용됩니다.
그 두말에 한군당 5cc계산하여 150cc 정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화분떡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화분떡을 제거하고 추출물만 사양시킨것과 화분떡+추출물을 사양시킨것을 비교해보니 활력등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여왕벌이 알을 많이 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화분떡을 같이 사용합니다.
다만 저품질보단 믿을만한 곳의 제조사와 고품질의 제품을 사용하셔야겠죠?
제 주변 양봉농가들 이야기만 들어봐도 벌이 죽는다.. 없어진다.. 병을한다.. 등등으로 피해를 보신분들이 많으신데 저희 벌은 그런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다들 진드기나 응애등으로 왕스나 개미산..기타 약들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저희는 올해에는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물론 병이 오고나서라도 화분추출물을 사용해서 건강하게 만드실 수 있지만 꾸준한 사용으로 벌들의 면역력 자체가 높아지면 병이나 기타 다른 해충들도 접근을 못한다는게 지속적으로 사용해본 저의 결론입니다.
이제 벌꽃세상이라는 좋은 제품으로 나왔으니 많은 분들이 사용하셔서 건강한 벌과 함께 농사대박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현재의 벌통 사진을 함께 올려드리면 좋을텐데 현재는 포도수확으로 정신이 없어 사진은 예전 몇장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